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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는2개의 포스트가 있습니다.

2020. 6. 20. 최근 넷플릭스에서 본 일본 애니메이션 애니과를 나왔지만 미국 애니는 디즈니, 일본 애니는 지브리 딱 그 정도 범위만 애니를 봐왔다. 사실 애니보다는 영화를 더 좋아해서.. 최근에 넷플릭스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이 올라왔길래 요즘 일본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짜나 궁금해서 그냥 걸리는 대로 봤다. 1.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 양 아직 이성에 대해 눈을 뜨지 않은 소년의 사고방식으로 서로를 어긋나게 만드는 로맨스 코미디 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2기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확실히 1기보다는 연출이나 내용이 좋아진 것 같다. 매화 감정을 조금씩 잘 쌓아서 시즌 마지막에 터트린 엔딩이 무척 좋았다. 의외로 원작 팬이 많은 듯하다. 다만 매번 약점을 잡아 상대를 공격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일본스럽다고 할까. 내 모든 걸 이해해주는 엄마 + 나만을 좋..
2019. 4. 19. 넷플릭스 Love Death + Robots 이 작품은 사랑, 죽음, 로봇이라는 주제에 맞는 짧은 단편 18개를 모은 애니메이션 스리즈입니다. 작품마다 제작사가 다르기 때문에 스타일도 천차만별이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리즈의 총괄 제작자는 데이빗 핀처 감독입니다. 에피소드 별로 이렇게 색다른 기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니 굉장히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는 3편 목격자가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미술과 연출이 홍콩 르와르와 재패니메이션을 섞어논 듯한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네요. 넷플릭스를 필두로 많은 회사들이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그중에 넷플릭스의 가장 큰 적수는 단연 디즈니입니다. 디즈니의 뿌리가 애니메이션 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도 그에 맞서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리즈는 말하자면 디즈니가 아닌 다른 지향점을 가..